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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처럼 웃고 꽃처럼 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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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1-03 13:48 조회11,3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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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외동 카페 ‘모이’에서 김해 한사랑병원이 주관한 ‘꽃처럼 웃고 꽃처럼 피어나라’ 나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현동 기자 

 김해 한사랑병원 희망나눔 행사
 수익금 학교 등 소외계층 지원
"청소년 꿈과 희망 잃지 않길"



김해의 한 병원이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 청소년을 돕기 위한 나눔행사를 개최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알코올질환 치료 전문병원인 김해 한사랑병원(김해대로 2272번길 43-47)은 지난달 27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외동 나비프라자 1층 카페 '모이' 등에서 '꽃처럼 웃고 꽃처럼 피어나라' 희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진행은 한사랑병원 임직원 30여 명이 맡았다. 이들은 소외 청소년을 지원하고자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이날만큼은 병원 직원이 아닌 음식점 아르바이트 생으로 변신해 궂은일을 도맡아 했다. 겨울철에 빼놓을 수 없는 간식인 따뜻한 어묵탕과 김밥·순대·튀김 등 음식을 직접 만들기도 하고 커피·주류 등 음료와 미리 만들어 둔 과자·안주세트를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한사랑세트'(커피 2잔), '한누리세트'(주류세트), '한가족세트'(김밥·튀김·순대 등), '한마음세트'(어묵탕), '한마루세트'(마른안주세트) 등 5가지 메뉴가 방문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1만 원에 구매한 티켓 1장을 제시하면 한 가지 세트를 교환받는 방식이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행사 열기를 더해줄 찬조공연도 펼쳐졌다. 합창단 '프리마벨라'는 재즈 음악을 기반으로 한 성악 공연을 선보였으며 더나눔재단 소속 '2NE1'은 7080세대 음악에 맞춰 걸그룹 '2NE1'을 방불케하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5시간 여 동안 300여 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나눔 열기에 동참했다. 덕분에 이날 행사를 통해 600여만 원의 수익금이 발생했다. 한사랑병원 측은 예상 지출액을 뺀 금액을 가까운 시일 내 지역 내 학교·청소년센터 등에 기탁해 소외계층 청소년을 지원하는 데 쓰이도록 할 예정이다. '방화셔터 사고' 피해자인 홍서홍(9) 군에게도 일부 금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행사를 주관한 한사랑병원 하외성 부원장은 "청소년이 곧 우리나라의 미래다. 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꽃처럼 피어났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행사를 기획했다. 그래서 제목도 '꽃처럼 웃고 꽃처럼 피어나라'라고 정하게 된 것"이라며 "우리의 이 같은 활동이 미래 세대의 주역 청소년들이 더 잘 자랄 수 있는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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